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죠.
미루어 두었던 대바늘 후기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아직 리뷰를 못한 바늘이 3세트 정도 더 있지만 차차 적어보고자 합니다.
(안 적어두면 더 늦어질 것 같아서 살짝 언급해 봅니다.)
오늘 후기를 올리고자하는 바늘세트는 Zen 에서 나온 올리브 조립식 바늘 세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Zen은 뉴욕에 있는 실 공방의 자체 브랜드 제품입니다.
인도 OEM 제작품이고 이 제작사가 요즘에는 다른 브랜드의 바늘도 만드는 것 같더군요.
Zen은 www.fabulousyarn.com 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직배송도 해주기 때문에 직구에 덜 익숙한 분들이 이용하기에도 어렵지 않은편입니다. 저는 다른 제품을 구입할때 배대지를 이용해서 합배송을 받고는 했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2020년에 zen의 줄바늘을 구입해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고 있었고 자주 사용하는 홋수의 바늘은 재구매해서 여러벌을 쓰고있어요. 그래서 줄바늘에 대한 사용기도 살짝 여기서 비교를 해봅니다.
올리브 조립식 대바늘은 2023년 6월에 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zen의 제품은
1. 줄바늘 5“(로즈우드/에보니)
2. 조립식바늘 5” (올리브우드/에보니)
입니다.
이번 후기는 올리브바늘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박스샷 입니다.

나무 악세서리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숄을 고정하는 핀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네요. 비녀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저는 숄 악세사리로 사용 할 것 같습니디.

이 oem 제조사에서 나오는 바늘은 비닐 포장을 각각해서 나오더군요.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늘길이: 5“
바늘 두께는 10 종류/ 12set 입니다.
줄은 나일론으로 된 스위블 줄이 4개 있습니다.
(60cm, 80cm, 100cm, 120cm)이고 추가 구매도 가능합니다.
3.5mm(좌/우 1개씩) 2set
3.75mm (좌/우 1개씩) 2set
4.0mm (좌/우 1개씩)
4.5mm (좌/우 1개씩)
5.0mm (좌/우 1개씩)
5.5mm (좌/우 1개씩)
6.0mm (좌/우 1개씩)
6.5mm (좌/우 1개씩)
8.0mm (좌/우 1개씩)
9.0mm (좌/우 1개씩)
작은 홋수를 두벌 주는 이유는 파손이 되기 쉬우니 처음부터 두개를 주겠다라는 뜻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홋수는 각인이 되어있어서 보기 편하게되어있습니다.

Zen과 치아오구의 비교 사진입니다.
바늘의 앞부분은 zen이 조금더 길고 뒷부분 연결부위또한 zen이 깁니다.
바늘 모양은 개개인 마다 호불호가 다릅니다.
저는 팁의 끝 분은 아주 뾰족한 것은 선호하지 않고zen 바늘과 같이 경사가 긴 것이 더 편하더군요.
손에 찔렸을때 아프지 않고
코를 잡을때 경사가 긴 편이 코가 잘 끌려오기 때문입니다.

Zen 바늘 3총사의 길이 비교입니다.
같은 홋수로 비교했고 줄바늘이 조립식 바늘보다 훨씬 짧은 것이 보입니다.
연결부위의 실걸림은
줄바늘은 거의 없는편입니다.
리뉴얼 전의 구형 랜턴문 줄바늘과 비교했을때 사용감은 zen 줄바늘이 훨씬 낫습니다(고급스러움은 구형랜턴문이 낫습니다. 가격이 다르니까요)
실걸림이 거의 없고 나일론 줄이 힘이 아예 없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뻗뻗한 편도 아니어서 가지고 있는 나일론 줄을 사용한 여타 브랜드 중에서도 제일 선호하는 편입니다.
조립식 대바늘의 경우는 실걸림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줄과 금속 재질 사이에는 걸림이 거의 없는데 금속 조임 부분이 만듦새에 따라 단차가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연결부위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게에 대한 비교입니다.
5.0mm 바늘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Zen 올리브, 에보니, 치아오구 포르테는 모두 8g입니다.
치아오구 스틸은 7g,
치아오구 밤부는 4g 입니다.





총평
1. Zen에서 나온 조립식 바늘입니다.
올리브 재질의 바늘이 궁금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2. 에보니와 비교했을 때 사용감은 덜 단단한 편입니다. 대나무와 비교하면 조금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관절이 느끼는 단단함
(에보니, 로즈우드, 블랙우드>올리브>대나무)
에보니와 로즈 우드의 경우는 나무가 단단해서 손가락 관절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사용 초기에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그런 느낌은 덜합니다.
그러나 아주 드라마틱하지는 않아서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큰 차이가 아닐 듯 합니다.
3. 나무 바늘은 무게가 가볍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치아오구와 비교해서 측정을 했습니다.
(Zen 올리브, 에보니, 치아오구 포르테>치아오구 스틸>치아오구 밤부)
치아오구 밤부의 경우는 무려 4g이 나오는데 장기간 뜨개를 하는 분들이라면 바늘의 무게 차이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4. 바늘의 모양이나 스위브의 재질 등은 선호하는 형태입니다.
무게와 사용감 사이에서 무었이 우선인지에 대한 개인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가벼운 편물을 장시간 뜰때는 치아오구 밤부가 약간 더 편한 느낌입니다.
치아오구에서 zen과 비슷한 바늘 앞머리 형태인 대나무 바늘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5. 직구 제품이므로 교환, 환불이 불편 할수 있습니디.
Fabulous yarn을 매해 여러 이유로 이용을 해오고 있습니다. 채팅 상담도 가능하며, 불량품의 경우는 교환도 잘되지만 해외 배송이므로 시간이 걸리고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은 고려해야합니다.
6. 소규모 제작 브랜드이기 때문에 완성품이 같은 품질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바늘의 각인이나 문구 등이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서 소소하게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조립식 대바늘의 경우, 이전에는 나무 각인이 아니고 줄바늘처럼 인쇄가 된 형태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일론 줄도 색이 푸른색이거나 투명줄이거나 바뀌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판매를하는 공방에서 매번 바뀐 내용을 공지해주는 것이 아니어서 이런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7. 전체적으로는 자주 사용하고 있고 마음에 드는 바늘 입니다. 장단점이 뚜렸하고 저는 장점이 크다고 생각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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